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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뜰폰 가입자 300만 돌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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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-03-29 13:47 조회2,38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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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투데이 홍성율 기자 = 알뜰폰 가입자가 지난달 270만명을 넘어서는 등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. 올해 1월 이후 매달 10만명 이상 늘어나는 추세여서 이르면 다음 달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. 
 
2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 가입자 수는 273만1366명으로,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(5501만9314명)의 4.96%를 차지했다. 
 
망 임대 사업자별로는 KT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의 가입자 수가 127만3952명으로 가장 많았다. 이어 SK텔레콤 망 임대 사업자 120만4292명, LG유플러스 망 임대 사업자 25만3122명의 순이었다. 
 
가입자 성장세는 SKT 망을 임대한 사업자들이 눈에 띄게 높았다. 2011년 12월 기준 SKT 망 임대 사업자의 가입자 수는 5만5449명에 불과했다. 같은 기간 KT와 LGU+ 망을 빌린 사업자 가입자 수는 각각 31만4048명, 3만3188명으로 집계됐다. 가입자 수가 최근 2년 새 SKT 계열 22배, KT 4배, LGU+ 8배가량 증가한 것이다. 
 
우체국·이마트·농협 등 대형 유통채널과 에스원·CJ헬로비전 등 대기업 계열사가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향후 알뜰폰 가입자 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. 
 
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“일반 이동통신서비스와 같은 통신 품질에도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어 알뜰폰 사용자들이 지인들에게 알뜰폰 사용을 권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. 가입자 수는 계속 증가할 예정”이라며 “우체국 판매로 알뜰폰 신뢰도를 높인 점도 가입자 증가에 큰 보탬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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